소프트캠프, 챗GPT 접목한 SW 공급망 보안방안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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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전문기업 소프트캠프 (1,418원 ▲28 +2.01%)가 자사의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을 통한 제로 트러스트 실현' 및 '챗GPT를 활용한 SW(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방안'을 제시했다.

소프트캠프는 22일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계 없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제기되는 보안 이슈와 관련한 6가지 주제를 소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기업의 보안 측면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커다란 변혁의 계기를 가져왔고 소프트캠프도 최근 3년간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각광받는 '제로 트러스트'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해왔다"며 "데이터 경계가 사라지는 클라우드 전환 시대로 접어들며 고객이 직면한 보안 이슈 해결을 위해서는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는 원칙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제로 트러스트 구현 방안으로 △침해를 가정한 세분화 △상황에 따른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는 조건부 접근 정책 △정보의 원천적 유출방지 △외부 위협 격리 △외부 유입정보의 필터링(CDR) △외부 단말기 설치 없는 '트레이슬리스 액세스'(Traceless Acess)를 제시했다.

이같은 6가지 제로 트러스트 구현은 소프트캠프의 '시큐리티365'(Security365)를 통해 실현이 가능하다고 배 대표는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SW 공급망 공격에 대해 각 SW 유형별로 핵심 구현 기술 및 대응방안과 주체가 달라야져야 한다며, 챗GPT를 통한 클라우드 기반의 자동화된 검증과 사용자가 소통할 수 있는 아키텍처 실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소프트캠프는 국내 유명 사이버 보안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 화제가 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IA(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발주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 지원'사업에 우선사업자로 선정됐다. 제로 트러스트와 관련해 실제 자사 솔루션을 검증하고, 실증 모델 사례를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배환국 대표는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의 보안 트렌드에 발맞춰 제로 트러스트 보안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