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던스, 브랜드 철학과 신규 패키지 담은 브랜드 영상 공개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던스가 전 제품 라인업의 신규 패키지와 새로운 브랜드 무드를 담은 브랜드 공식 영상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던스는 3분기 국내 최대 H&B(헬스앤뷰티) 채널 전체 카테고리 판매 랭킹 1위와 아마존 북미 마스크팩 카테고리 전체 2위 등을 기록한 브랜드다.

바이오던스 측은 이번 리패키징의 메인 키워드는 '전문성'이라고 했다. 처방전 차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통해 원료와 성분을 전 제품에 투명하게 기재, 소비자와 유통사 간 정보 비대칭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앞으로 추가될 종합 스킨케어 제품 라인업을 위한 직관성과 다양성도 반영했다. 기존 심플한 모노톤 패키징은 살리면서도 원료와 효능에 따른 포인트 컬러를 더했다.

바이오던스 관계자는 "단순 디자인 변경에서 그치지 않고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도 고려했다"며 "특히 기존 10ml 4개 용기로 세분화했던 앰플 제품은 30ml와 50ml, 두 가지 패키지로 재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설계 과정에서 단상자에 FSC 인증 지류와 소이 잉크를 사용했다"며 "용기에 플라스틱 및 인쇄 부착물 사용을 최소화해 '레스(less) 플라스틱' 전략에도 동참했다"고 했다.

바이오던스에 따르면 이번 신규 패키지 디자인은 메종 마르지엘라, 콘데바스트, 아트바젤 등 글로벌 브랜드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뉴욕 소재의 'With Projects' 스튜디오와 함께했다.

바이오던스 관계자는 "아울러 소비자 친화적인 슬로건을 새로운 브랜드 가치와 목표로 설정했다"며 "바이오던스의 제품 개발 철학인 효능, 성분, 사용감, 제형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하는 과정이 패키징에도 녹아들 수 있도록 리뉴얼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바이오던스 브랜드 영상은 공식 브랜드몰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패키지는 국내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 2024년 1분기까지 북미와 일본 등 해외 판매 채널에도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