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유니, 한국수력원자력 지원 전국 창업·벤처기업 성장지원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여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주식회사 유니유니(대표 한수연)가 한국수력원자력의 전국 창업·벤처기업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성장 지원금을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023년 한국수력원자력 창업·벤처기업 성장지원 사업 지원금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한수원 윤상조(왼쪽) 기획본부장이 유니유니 한수연(오른쪽) 대표에게 성장지원 사업 지원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유니유니

한국수력원자력의 '창업·벤처기업 성장지원사업'은 창업 7년 미만의 전국 창업·벤처기업 중 ESG 경영기반 체계를 갖추고 성장이 기대되는 핵심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속가능한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각 1천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우수 기업에는 내년 4월까지 투자 유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8월 법인 설립 이후 유니유니는 중기부의 유망스타트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2022 대한민국 혁신스카우터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올해 제 14회 화장실문화축전에서 '세계 최초 화장실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적용한 가장 안전한 화장실 AI 솔루션 Savvy Toilet(쌔비 토일렛)' 개발을 통한 공공 안전망 개선과 범죄 및 응급 상황 사전 예방체계 개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내년 1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에 참가하여 글로벌 시장에 스마트화장실솔루션 'Savvy Toilet(쌔비 토일렛)'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수연 유니유니 대표는 "한수원의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품·서비스 고도화와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수 있는 도약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