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출산 2주 남았는데 "명절에 시댁 가자"…아내 "속상해"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출산 2주 남았는데 "명절에 시댁 가자"…아내 "속상해"

머니투데이
  • 박상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4.02.07 15:45
  • 글자크기조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출산을 앞둔 상황에서 남편이 아내에게 '명절엔 당연히 시댁에 가야 한다'는 취지로 말해 속상하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A씨는 "둘째 출산까지 정확히 22일 남았지만 애기가 주수보다 좀 커서 설 이후 그 다음 주에 유도분만 일정을 잡기로 했다"며 "사실상 2주 남았다"고 했다.


이어 A씨는 "명절마다 평택에 계신 시댁 큰아버님댁으로 방문했는데 지난 추석 땐 '설에는 못 갈 것 같다'고 얘기했다"며 "이번 설에는 동서네가 의정부에 있는 시댁으로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며칠 남편이 시댁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설날에 뵈러 가겠다'는 취지로 말한 걸 들었다고 밝혔다.

남편은 "하루는 처가에 가고 하루는 시댁에 가야 한다"며 "명절인데 어떻게 안 갈 수 있느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임신해서 힘든데 어딜 가느냐?"고 말하자 남편은 어이없다는 듯이 웃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어떻게 다른 사람도 아닌 남편이 출산 2주 남기고 시댁 가자는 말을 할 수 있느냐"며 "출산 2주를 앞두고 시댁에 가야 할 만큼 명절이 중요한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해당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설에 시댁 가지 마세요", "공감 능력 떨어지는 남편이네요", "가다가 길 막혔는데 그때 애기 나오려고 하면 어쩌나' 등 반응이 뒤이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11만1600원→44만6500원…미국 소녀도 개미도 '감동 눈물'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기로에 선 수제맥주(上) 김 빠진 수제맥주, 쓴맛만 남았다…그들은 왜 몰락했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밸류업 정책공개
밸류업 정책공개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