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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남' 준공영 좌석버스 신설...출퇴근길 숨통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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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남' 준공영 좌석버스 신설...출퇴근길 숨통 트인다

머니투데이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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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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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경기도 안성시에서 강남역으로 가는 직행 좌석버스가 새로 생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경기 안성 등 수도권 외곽에서 출발해 강남역과 잠실역 등 서울 주요지역으로 향하는 5개 광역버스 준공영제노선을 29일부터 순차 운행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버스 운행은 민간 운수회사에서 맡기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노선관리 등 운영 관련 결정 권한과 함께 적자 발생시 재정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5개 노선 중 안성과 의정부 노선은 준공영제 신설노선이다. 안성 동부권 대학교 및 남부권 산업단지 이용객과 의정부시 민락 고산지구 주민 등의 통학 통근 등 교통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대광위는 기대하고 있다.

고양 노선 등 3개 노선은 민간이 운영을 결정하는 민영제에서 정부가 운영체계 전반을 책임지는 준공영제로 전환된다. 버스 운수회사가 운영부담에서 벗어나는 만큼 안정적 광역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대광위는 화성 4104번 등 4개 노선도 올 하반기 준공영제로 신설 및 전환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총 214개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이번 준공영제 노선 신설 및 전환을 통해 교통불편지역 수도권 시민들의 출퇴근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광역교통 사각지대 및 혼잡도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발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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