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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공의 행동지침' 게시자, 군의관 2명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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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공의 행동지침' 게시자, 군의관 2명으로 파악"

머니투데이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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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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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간호사들이 27일 서울 강서구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전공의 이탈과 의대 교수 집단 사직이 현실화되면서, 간호인력과 2차 의료급여기관의 업무 가중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2024.03.27. [email protected] /사진=김금보
SNS(소셜미디어) 상에 전공의 행동지침 글을 게시·유포한 자들이 경찰 조사 결과 군의관 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사직 전 자료 삭제하라'는 지침 글과는 다른 사건이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일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전공의 행동지침을 올린 게시자 2명이 특정됐고 모두 군의관"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SNS에 '전공의가 알아야 할 법률 사항' 등 집단행동에 참여한 전공의를 위한 지침을 게시·유포해 보건복지부에 고발돼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이번에 조사를 받게 된 군의관들이 올린 게시글은 지난 2월 '사직 전 자료 삭제하라'는 행동지침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글과 다르다.

경찰은 메디스태프 수사도 진전이 있었으며 조만간 상세한 내용을 밝히겠다고 했다. 우 본부장은 메디스태프에 대한 수사에 관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메디스태프 대표에 대한 업무방해 방조 등 혐의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상당 자료를 확보해 분석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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