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원, AI 기반 사회현안 해결 세미나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 24일 NIA 서울 사무소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사회현안 해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NIA가 인공지능 전문기관으로 국가·사회에서 발생하는 새 현안을 발굴하고 AI 기반 해결 방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는 NIA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IT서비스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NIA는 '인공지능 활용 강국 구현을 위한 NI의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의 발표를 맡았다. AI 싱크탱크 기능 강화, AI 활용·확산 공통기반 고도화, AI 선도모델 조기개발 및 확산 등 3대 전략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9대 추진과제 등 내용이다.

'AI 시대, 우리 일자리는 안전한가?'를 다룬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이 'AI 시대, 사라질 일자리와 새로운 일자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오삼일 팀장(한국은행), 박가열 부연구위원(한국고용정보원), 최윤혁 센터장(산업일자리전환 전문컨설팅 사업책임자,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이용진 본부장(NIA)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 세션은 AI 기술 발전 가속화에 따른 일자리 소멸과 생성 등 미래 일자리 변화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공공서비스에 생성형 AI 도입 가능한가?'를 다룬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동인 카이스트 교수가 '공공서비스에 생성형 AI 도입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고 최재원 교수(순천향대), 최호진 선임 연구위원(한국행정연구원), 이범수 본부장(세일즈포스), 장환석 수석(바이브컴퍼니), 정병주 본부장(NIA)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 세션에서는 국민이 체감 가능한 범정부적 '공공 생성형 AI서비스'의 도입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도입 전략에 대한 추진 방향이 논의됐다.


'AI 시대, 한국의 위기와 기회 그리고 NIA 역할'에서는 글로벌 AI 패권경쟁 시대에서 한국형 AI 전략과 그 과정에서 NIA의 역할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김진형 교수(카이스트), 김현철 교수(고려대), 이지혜 부사장(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용진 본부장, 정병주 본부장, 김은주 본부장(이상 NIA)이 종합토론에 참여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AI 시대에 빠르고 새롭게 변화하는 사회문제를 이제는 AI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사전에 문제를 대비해야 한다"며 "NIA는 AI를 활용해서 우리 사회의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하는데 기관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