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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기후동행카드 이용률 꾸준히 증가 중"

머니투데이
  • 경기=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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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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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이용자 6만명...앞으로 기후동행카드 이용 늘어날 것 전망
5월1일부터 경기지역에서 유일하게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선택 가능해

기후동행카드 이용모습./사진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기후동행카드를 지난 3월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에 도입한 지 한 달 만에 시민 이용 증가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첫 날 427명으로 시작해 4월11일 기준 6배인 2579명으로 증가했고, 29일 현재 3160명으로 집계됐다.


교통부터 서울편입을 추진 중인 김포시는 경기도 최초로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해 시민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교통편의 증진을 발빠르게 시행했다.

5월1일부터는 전국 동시 시행되는 K-패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김포시민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각자의 이동패턴에 맞게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를 선택할 수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는 한 시민은 "기후동행카드는 정액제라서 매일 골드라인으로 서울을 왕복하는 나에게 안성맞춤이고 약 3만~4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어서 좋다"라며 "김포 시내에서 버스를 주로 이용하고 가끔 골드라인을 타고 서울로 가는 아내는 K-패스가 더 맞을 것 같다"고 좋은 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전체 골드라인 이용객이 약 6만명 정도다. 앞으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K-패스까지 도입되면 김포시민들은 개인 맞춤형으로 교통요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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