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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4년 연속 안전관리 최고 등급…기타 공공기관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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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4년 연속 안전관리 최고 등급…기타 공공기관 중 유일

머니투데이
  • 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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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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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자체 화재 진압 훈련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에서 2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안전관리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4대 위험 요소로 꼽히는 작업장, 건설 현장, 시설물, 연구시설을 보유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안전관리 능력을 종합 평가해 총 5단계의 안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중대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2020년 6월부터 도입됐다.


안전관리등급제가 도입된 이후 올해까지 1등급(이상적인 수준)을 받은 기관은 없다. 실질적으로 2등급이 최고 등급인 셈이다.

원자력연은 "4년 연속 안전관리 최고 등급은 기타 공공기관 중 유일하다"며 "전체 공공기관 중 6개 기관만이 달성한 의미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또 "연구시설뿐만 아니라 건설 현장 안전관리까지 평가에 포함됐는데, 건설 현장을 포함해 평가받은 9개 기관 중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원자력연구원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원자력연은 "그간 중대재해예방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관리책임자 등의 안전 평가 결과를 인사평가에 반영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주한규 원장은 "원자력 기술과 연구원이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한 필수 조건은 종사자의 안전과 국민의 안심"이라며 "연구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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