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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 엣지' 쓸까 말까… '액티브X' 없으면 보안 완성?

[쉿!보안노트] <55> 줄어드는 플러그인, 개인 스스로 보안 지키기도 고민

진달래의 쉿! 보안노트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입력 : 2015.08.16 07:50|조회 : 9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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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언제 어디나 '온라인(Online)' 상태로 사는 세상이다. 2020년 대한민국 한 사람이 사용하는 평균 모바일 기기 수가 11개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람도 물건도 모두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삶은 편리한 만큼 불안하기도 하다. 알리고 싶지 않은 나의 각종 정보들이 온라인 공간에 흘러 다니고 있는 것은 아닐까. 빠른 변화 속도에 밀려 일상생활에서 간과하고 넘어가던 보안 정보를 쉽게 풀어본다.
'윈도10 엣지' 쓸까 말까… '액티브X' 없으면 보안 완성?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운영체제(OS) ‘윈도10’이 제공하는 새 웹브라우저 ‘엣지’를 써도 될까 고민하는 이용자들이 많다. ‘불편하다’ ‘안정성이 떨어진다’ 등 무성한 소문을 듣다 보니 걱정부터 앞선다.

‘엣지’와 기존 MS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핵심적인 차이는 ‘플러그인’이 작동하느냐에 있다. 플러그인은 웹페이지에서 동영상, 특정 파일방식 문서 보기 등 작업을 수행하는 추가 기능을 쓸 수 있도록 돕는다. ‘액티브엑스’가 대표적이다.

엣지에서는 액티브엑스를 쓸 수 없다. 액티브엑스로 다양한 추가 기능을 써온 국내 웹 환경에서 엣지가 불편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당장 불편함도 있지만, 웹 환경은 현재 엣지와 비슷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다양한 OS와 웹브라우저, 기기 환경을 아우를 수 있는 편리성 때문이다.

플러그인 없이 브라우저 내부 기능만으로 수월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기술도 발전하고 있는 것. 구글 웹브라우저인 ‘크롬’도 엑티브엑스와 비슷한 성질의 ‘NAPAI’ 사용을 다음 달부터 중단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HTML5’와 같은 웹표준이 바로 그 대체재가 되고 있다.

액티브엑스가 사용되는 IE와 엣지 중 보안 측면에서는 무엇이 우수할까. 단정적으로 답하기 어렵다. 분명 액티브엑스는 보안 취약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액티브엑스의 취약성을 악용한 해킹 공격들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결제서비스 등을 두고 ‘액티브엑스 퇴출’ 바람이 불었던 이유 중 하나다.

그렇다고 엣지를 사용하면 보안 걱정이 없다고 말하기도 힘들다. 지금까지 액티브엑스를 이용해 설치해온 확장 기능 면면을 보면 키보드감시, 개인인증 프로그램 등 보안 강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프로그램들의 보안성이 우수하다고 가정한다면, 사용자 단에서 이를 설치하고 결제, 뱅킹 등 웹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보안의 벽’을 하나 더 만드는 셈이다. 그만큼 해커의 침입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exe’ 등 다른 형식으로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안도 강구되고 있다.

양측 모두 불안정한 측면이 있는 모호한 상황에서 개인 PC, 스마트폰 보안은 사용자가 얼마나 보안 수칙을 잘 지키는가가 중요해진다. 보안 프로그램을 필수적으로 설치하고 수시로 업데이트 하는 등 습관을 기르는 것이 개인의 정보보호를 위해 가장 큰 힘을 발휘할지도 모른다.

진달래
진달래 aza@mt.co.kr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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