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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안전성 검사, 쉽게 하세요" IoT 개발 스타트업

[벤처스타]액체 성분 분석기 '파이' 서비스하는 파이퀀트

벤처스타 머니투데이 허정민 인턴기자 |입력 : 2015.10.27 10:28|조회 : 7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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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우후죽순 생겨나는 스타트업 사이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주목받는 '벤처스타'들을 소개합니다. 에이스로 활약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미래의 스타 벤처들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파이' 사용 방법/사진제공=파이퀀트
'파이' 사용 방법/사진제공=파이퀀트
2008년 공업용 화학물질 멜라민을 섞은 분유가 중국 시중에 유통돼 영유아 6000명이 고통을 호소하고 4명이 사망했다. 인도에는 현지 유통되는 우유 70%가 비료, 표백제 등으로 오염돼 있다는 충격적 결과가 2012년에 나왔다.

중국의 멜라닌 분유 파동 이후 영유아를 둔 많은 부모들이 분유의 안정성에대해 불안해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는 일반인이 분유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눈으로 떠다니는 이물질을 확인하거나 냄새 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 외 성분에 문제가 있는지는 연구소에 보내지 않는 이상 일반인이 판단하기 어렵다.

피도연 파이퀀트(PiQuant) 대표(30)는 액체 성분을 분석해 인체 유·무해 여부를 알려주는 IoT(사물인터넷)기반 액체 성분 스캐너 '파이(Pi)'를 개발했다. 아이가 분유를 먹기 전 성분이 유해한지 부모가 먼저 판단을 할 수 있게끔 만든 것이다.

파이는 소량의 액체를 기기에 부으면 기기가 성분을 분석해 멜라민 포함 수은·납·인공색소 등이 포함된 인체 유해성분을 휴대폰 앱으로 알려준다. 우유뿐 아니라 모든 액상의 성분 분석이 가능하다. 파이는 빛을 이용한 비접촉식 광학 센서로 성분을 분석한다.

피 대표는 "중국에선 멜라민 성분 분유를 먹고 유아가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이를 대비할만한 뾰족한 해결책이 현재 없는 상황"이라며 "분유 및 우유를 먹기 전 성분 안전 체크를 할 수 있는 아이템이 필요할 것 같아 파이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파이는 분유 안전에 취약한 중국 시장을 먼저 공략을 예정이다 . 피 대표는 "중국 산아제한 정책 완화로 중국 신생아 수는 연간 3000만 명 이상 급증할 전망이지만 멜라민 분유 파동 이후 성분 안전에 대한 의심이 여전히 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분유 및 우유 성분 체크 기기 공급이 현지에 필요하다는 판단에 진출을 결심한 것. 파이퀀트는 현재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계 인큐베이팅 업체 트라이밸루가(Tribeluga)와 투자 협의 중이다. 파이는 내년 초에 중국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출시 가격은 100달러(약11만원)이다.

파이퀀트의 기술력은 이미 여러 창업 경진 대회를 통해 인정 받았다. 파이퀀트는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대회 '2014 시드스타 월드(Seedstars World)'에서 ’톱5'로 선정됐으며 작년 KDB 산업은행 주최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준우승을 자치했다. 금년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기관(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SparkLabs)로부터 2만5000달러(약 2700만 원)의 종잣돈(시드머니)을 유치했다.

피 대표는 "본격적으로 IoT 기반 '파이'를 개발하기 위해 물리·화학 등의 관련 학문을 공부했다"며 "이를 위해 도서관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며 관련 공부를 1년 동안 했다"고 밝혔다. 그의 독한 정신과 남다른 열정이 '파이'를 탄생시킨 것.

파이퀀트는 현재 피도연 대표를 포함해 넥슨 출신 이병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KCC정보통신 출신 김세연 소프트웨어 개발 등 총 5명으로 이뤄져있다.

피도연 파이퀀트 대표/사진=허정민 인턴기자
피도연 파이퀀트 대표/사진=허정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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