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솔루션, 공정위 '적극행정 우수 사례' 후보 선정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사진제공=파수

파수 (6,480원 ▲10 +0.15%)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 사례가 적극행정 우수사례 후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위가 도입한 솔루션은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so Enterprise DRM)'이다. 문서가 만들어지는 시점부터 자동 암호화하며 설정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도 제한한다. 암호화된 문서는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권한 없이는 열어볼 수 없으며 사용내역 추적·관리가 가능해 많은 기관·기업이 사용한다.

공정위 정보화담당관실은 파수와 협업해 이메일 파일첨부와 자료교환시스템의 자료반출 절차를 개선했다. 이전까지는 정부의 타 부처가 보낸 메일 첨부파일을 열기 위해 별도 승인절차가 필요했으나 이를 자동으로 암호가 해제되도록 개선했다. 암호 해제이력을 저장하고 보안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이상행위를 모니터링해 보안성도 높였다.

또 자료교환시스템의 경우 폴더와 압축파일 형태로 자료를 반출할 떄 암호가 안 풀리는 불편함이 해소됐다. 이전까지는 번거롭게 개별 파일 형태로 반출해야 했다.

개선작업 이후 공정위 직원 만족도도 높아졌다. 이메일 파일전송의 만족도는 개선 전 37.2점에서 이후 91.3점으로, 자료 반출 시스템은 41.7점에서 이후 88.2점으로 크게 늘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 보안 강화는 물론 업무 생산성,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수 솔루션, 공정위 '적극행정 우수 사례'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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