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강태오, 박은빈에 다가가자…감독 "그렇게까지?"

/사진=유튜브 채널 '에이스토리 ASTORY' 캡처

배우 박은빈과 강태오가 유쾌함 가득한 드라마 밖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에이스토리 ASTORY'에는 '설렘도 치명수준! 우영우 속 로맨스씬 비하인드 모음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20일 방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7회의 "그럼 절 만지지 않으면 심장이 빨리 뛰지 않는 건가요? 저랑 같이 있어도? 섭섭한데요" 비하인드 장면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에이스토리 ASTORY' 캡처

해당 장면을 연기하기 전 우영우 역의 박은빈과 이준호 역의 강태오는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합을 맞췄다.

박은빈은 "내가 만져보고 싶다고 하니까 가까이 다가와 주는 그런 느낌이면 순수하지 않을까?"라며 "(이준호가) '그래 내가 가까이 가줄게. 어떻게 할래요?'라고 (하면서) 다가왔는데, 막상 영우가 당황하면서 뒤로 가는 거지"라고 의견을 냈다.


이에 강태오는 "괜찮은 것 같다. 납득이 됐다"고 호응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에이스토리 ASTORY' 캡처

'우영우' 감독은 "이 숨 막힐 듯한 분위기를 깨지 않고 (갔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고, 박은빈도 "여유로운 미소 있잖아"라고 재차 언급했다.

촬영 전 강태오는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박은빈 쪽으로 얼굴을 들이밀었고, 박은빈은 "아 뭐야 느끼해"라고 반응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박은빈은 "제가 윗몸 일으키기를 잘한다"며 강태오를 피해 몸을 뒤로 젖혀 웃음을 더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에이스토리 ASTORY' 캡처

이후 촬영이 시작되자 강태오는 진지하게 박은빈 쪽으로 다가섰다. 그러나 그는 가이드라인보다 더 박은빈에게 다가갔고, 이에 '우영우' 감독은 "그렇게까지"라고 반응했다.

박은빈도 강태오를 밀치며 도망가 촬영 현장을 거듭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들의 유쾌한 현실 케미스트리에 누리꾼들은 "다들 사이좋고 즐거워 보여서 나까지 행복해진다",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너무 보기 좋다", "연기 천재 박은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