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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양회, 해외 PC사업 진출...케이씨산업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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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양회, 해외 PC사업 진출...케이씨산업과 MOU

머니투데이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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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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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호 총괄부사장(왼쪽)이 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성신양회 본사에서 이홍재 케이씨산업 회장과 해외 PC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성신양회
성신양회 (8,890원 ▼10 -0.11%)는 1일 국내 토목PC(Pre-cast Concrete, 사전제작 콘크리트) 생산 1위 기업 케이씨산업과 해외 PC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신양회는 시멘트 원료가 기반인 PC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해외사업 다각화에 든든한 파트너를 구축하게 된다.


PC공법은 70% 이상을 차지하는 부품을 공장에서 선 제작한 후 현장에서 설치하는 OSC(Off-Site Construction) 스마트 건설공법이다. 기후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아 균일한 품질의 제품생산이 가능하고, 현장에서 철근이나 콘크리트 등을 다룰 때 발생하는 위험요소가 줄어들어 건설근로자의 안전에도 유리하다. 작업이 공장에서 먼저 진행되기 때문에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소음이나 분진, 폐기물 발생률도 낮다.

성신양회 관계자는 "케이씨산업과 공항, 철도, 항만 등 해외 프로젝트의 건설자재 공급 수주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면서 "케이씨산업의 기술력과 노하우, 당사의 베트남,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다년간 쌓은 해외사업 경험의 시너지를 통해 견고한 해외사업 수익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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