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헬스케어 '스키넥스(Skinex)', 2022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Skin&Wound 의료기기 개발 전문기업 ㈜파인헬스케어(대표 신현경)가 1일 머니투데이 '2022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스키넥스(Skinex)'로 AI솔루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오른쪽)가 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2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은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차별화된 기술·경영·제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각 분야의 우수 기업을 발굴,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됐다.

파인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AI를 기반으로 하는 상처 진단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인 '스키넥스(Skinex)'를 개발했다. 메디컬 이미지와 의료정보를 딥러닝으로 분석하여 상처의 심각도를 진단하고 치료 방법과 의약품을 추천하여 진료의 품질을 높이고 의료의 접근성을 높이게 됐다.

파인헬스케어는 올해 임상시험 계획 승인 중에 있으며 상처 진단 의료용 카메라도 개발 중에 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순요토 국군종합병원 외 3곳의 인도네시아 병원에서 파인헬스케어의 라임팀 원격의료시스템에 탑재돼 있는 스키넥스를 사용 중이다. 다인종 데이터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가나, 모잠비크 등과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했고, 내년 시장 임상시험 성공 후 2024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현경 파인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의료와 인공지능에 관한 SCI급 논문을 작성해 게재되기도 했다. 논문명은 'Sample-Efficient Deep Learning Techniques for Burn Severity Assessment with Limited Data Conditions'이다.

파인헬스케어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의료·헬스케어 부문에서 고품질 데이터베이스에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 보건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국내 최고 의료 기관들과 많은 협력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