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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친언니가 집에서 두번 내쫓아…꼴도 보기 싫었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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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친언니가 집에서 두번 내쫓아…꼴도 보기 싫었다" 눈물

머니투데이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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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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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배우 박진주가 자신을 집에서 내쫓은 친언니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진주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친언니와 티격태격한 일화를 공개했다.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 목포시에서 자랐다는 박진주는 대학 입시를 위해 상경하며 언니와 같이 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언니를 만히 꼴 보기 싫어했다. 언니가 대학교에 다니면서 입시학원 선생님을 했다. 그런데 친구들을 가르치고 집에 오면 딱 봐도 재수할 것 같은 애(박진주)가 있으니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주 "친언니가 집에서 두번 내쫓아…꼴도 보기 싫었다" 눈물
/사진=MBC '놀면 뭐하니?'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박진주는 친언니와 티격태격하다 두 번이나 집에서 쫓겨났다고 고백했다. 다만 집에서 쫓겨나고 오히려 일이 잘 풀렸다고 회상했다.


그는 "제가 학원은 안 가고 음악을 들으면서 울고 있으니까 나가라더라. 학원 바로 앞 고시텔에 저를 넣었다"며 "고시텔에 가면 언니에게 미안해해야 하는데, 내 모습에 취해 또 울다가 학원을 못 갔다. 대학에 떨어져야 맞는 건데 또 붙었다"고 밝혔다.

이어 "졸업하고 또 언니랑 살았다. 제가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오니 또 쫓아냈다. 쫓아냈는데 '나 혼자 산다'를 찍었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언니가 열받겠다'고 하자, 박진주는 "인생 불공평하다고 (하더라)"라며 인정했다.

박진주는 언니고 곧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사실 언니가 그 알바비로 제 학원비를 내줬다. 손 벌리지 말자고. 고맙고 제2의 엄마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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