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공격 방어만큼 중요한 복원, AD보안·재해복구 선도할 것"

윤병훈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대표 / 사진제공=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시스템 관리와 데이터 보호, 보안 소프트웨어 등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인 퀘스트소프트웨어가 한국에서 AD(액티브 디렉토리) 보안과 AD DR(재해복구) 부문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윤병훈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대표는 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올해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는 AD보안 및 AD DR의 리더 벤더로서 디지털 현대화에 앞장서고, 클라우드 백업 시장의 선두업체로 확실한 자리를 잡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근무환경이 (재택·출근 병행 등) 하이브리드 형태로 변화하면서 고객들의 리스크가 다양화됐다"고 했다. 재택근무 보편화로 근무환경 및 단말기의 다변화 등이 심화된 것이 그 근거다. 또 오픈 데이터베이스로 내외부 공격이 잦아지고 클라우드 도입에 따른 시스템 환경이 바뀐 것도 고객 리스크 증가 요인으로 꼽혔다.

윤 대표는 "이같은 리스크 환경에서는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며 "올해에는 사용자 계정 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등 3가지 분야에 대한 리스크 대응 토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태전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전무가 '고객 리스크 감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김 전무는 "모든 엔터프라이즈 조직은 악성 프로그램, 랜섬웨어, 악의적인 내부 침입 또는 중요한 데이터를 삭제하는 연속적인 사고와 같은 재해로부터 복구해야 할 경우 일종의 '백업' 솔루션 및 재해 복구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러한 조직의 대부분은 액티브 디렉토리, 애저(Azure) 액티브 디렉토리, 익스체인지 또는 M365 환경이 손상된 경우 이를 복원할 수 있는 특정 툴과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했다.

김태전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전무 / 사진제공=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또 "이러한 환경을 복원하는 프로세스는 매우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경우부터 엔터프라이즈급 장애 이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며 이같은 AD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퀘스트소프트웨어의 솔루션 3종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솔루션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AD 위협진단 솔루션 '블루하운드 엔터프라이즈' △AD 관련 완벽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체인지 오디터 포 AD'(Change Auditor for AD) △AD 복구 전용 솔루션 '리커버리 매니저 포 AD'(Recovery Manager for AD) 등이다.

김 전무는 "퀘스트소프트웨어는 이처럼 데이터베이스 설계에서 개발, 관리, 운영, 튜닝 및 모니터링까지 지원하며 오픈소스 및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 지원에 장애상황에 대한 방안까지 제공해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