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인형에 아이브·NCT 공연…잼버리 지원하는 카카오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11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를 방문했한 잼버리 대원들. /사진=카카오

카카오 (46,450원 ▼350 -0.75%)가 태풍을 피해 전국 각지로 흩어진 잼버리 대원을 위해 각종 선물과 K-팝 콘서트, 카카오 사옥 투어 등 지원에 나섰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10억원 상당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스엠 (85,900원 ▲3,200 +3.87%)(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의 K-팝 슈퍼라이브 출연 △카카오 판교아지트 오피스 투어 등으로 지원한다.

카카오는 총 30여 종 4만3000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잼버리 대원들에게 선물한다.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윷놀이 세트·선비 복장을 한 라이언 인형·춘식이 자개 폰그립 등과 보조배터리·쿠션·키링·방향제 등 카카오프렌즈 인기 상품이 준비됐다. 선물은 이날 저녁 열리는 세계 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 제공될 '리멤버 키트'에 랜덤으로 1개씩 제공된다. 리멤버 키트는 콘서트에 참가한 모든 대원에게 지급된다.

'K-팝 슈퍼라이브'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레이블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아이브', 몬스타엑스의 유닛 '셔누X형원', '더보이즈(THE BOYZ)', 'ATBO'를 비롯해 카카오와 한 식구가 된 SM엔터테인먼트의 'NCT DREAM' 등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참여한다.

이날 오전에는 잼버리 대원 230여 명을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로 초청해 오피스 투어도 진행한다. 핀란드·리히텐슈타인·스위스·필리핀 등에서 온 잼버리 대원은 주요 시설을 관람하고, 이미지생성 AI(인공지능) '칼로' 시연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