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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현대차·카카오 만나 자율주행차 교통안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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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현대차·카카오 만나 자율주행차 교통안전 논의

머니투데이
  • 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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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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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와 함께 '자율주행차 시험운전자 교통안전 교육 제도'를 주제로 산업계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로교통법이 개정된 것에 발맞춰 산업계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세부 교육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자율주행차 시험운전자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 등을 다뤘다.


자율주행차 운송 서비스를 시행 중이거나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는 현대자동차, 카카오모빌리티, 에스유엠(SUM) 등 30여개 업체가 간담회에 참석했다.

경찰청은 또 세부 하위 법령도 정비하기로 했다. 자율주행 시험운전자 의무 교통안전교육은 올해 교육 과정 개발 등 준비 과정을 거쳐 2024년 3월2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조우종 경찰청 교통안전과장은 "경찰청은 자율주행 시험운전자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일반 차량과 자율주행 차량이 공존하는 시대에 맞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 과정 역시 산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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