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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극저온 단열소재 열적 물성 선정 가이드 발간

머니투데이
  • 부산=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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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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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시스템 설계 시 소재 선정단계서 기술 가이드로 활용

극저온 단열소재 열적 물성 선정 가이드 연구보고서 표지./제공=KR
KR(한국선급)이 선박 내 극저온 화물(LNG 및 액화수소)의 안전한 저장을 위한 '극저온 단열소재 열적 물성 선정 가이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사업계가 수소 등 대체연료 이용에 무게를 두고 극저온의 저탄소·무탄소를 안전하게 수송·저장하기 위한 단열시스템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KR은 한국기계연구원·부산대·서울과학기술대와 극저온 단열소재 열적 물성 선정 가이드 연구보고서를 공동으로 발간했다.

선박에 적용하는 -163도의 LNG용 단열시스템과 -253도의 액화수소용 단열시스템을 설명하고 이들 시스템의 열전달 메커니즘 등 설계에 미치는 환경적 요인 분석을 담았다. 극저온 환경에서의 단열시스템을 설계하거나 신개념 단열시스템 개발 시 소재 선정 단계에서 기술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액화 수소는 기체 상태 대비 부피가 800배 줄어들기 때문에 선박에서 안정적으로 저장하는 기술을 확보하면 해외에서 값싼 수소를 도입, 국내 활용이 가능하고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 이행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대헌 KR 연구본부장은 "연구보고서가 기술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해사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연구개발로 고객에게 대체연료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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