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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랜섬웨어 기승, 금융사 직접 노린 공격도

[쉿!보안노트] <30>내년 보안업계 주목 키워드②

진달래의 쉿! 보안노트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입력 : 2014.12.28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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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언제 어디서나 '온라인(Online)' 상태로 사는 세상이다. 2020년 대한민국 한 사람이 사용하는 평균 모바일 기기 수가 11개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람도 물건도 모두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삶은 편리한만큼 불안하기도 하다. 알리고 싶지 않은 나의 각종 정보들이 온라인 공간에 흘러다니고 있는 것은 아닐까. 빠른 변화 속도에 밀려 일상생활에서 간과하고 넘어가던 보안 정보를 쉽게 풀어본다.
내년 랜섬웨어 기승, 금융사 직접 노린 공격도
내년에도 컴퓨터 속 정보 등을 원격에서 암호화시킨 후 이를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보안기업 블루코트는 '2015년 보안 시장 전망'에서 이같은 랜섬웨어 공격이 차츰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랜섬웨어 공격은 급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해 올해 그 유형도 다양해졌다.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는 공격을 받아 암호화된 피해자의 파일뿐만 아니라 공유파일이나 네트워크 드라이브에 첨부된 파일까지 손실을 입힌다. 보안기업 시만텍은도 비트코인과 같은 전자결제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랜섬웨어 공격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해커들이 자금을 더 쉽게 빼돌릴 수 있는 탓이다.

내년에는 이러한 랜섬웨어 공격 대상이 개인에 국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한 중견중소기업과 작은 규모의 공공 기관들로부터 대량의 은행 계좌 정보를 빼내 추가 피해자를 양산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커 입장에서는 같은 노력으로 더 큰 돈을 벌어들일 수 있기 때문.

또 금융 거래를 직접 노린 사이버 범죄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카스퍼스키랩은 내년 사이버 범죄자들이 은행 서비스 이용 고객이 아닌 은행 자체를 목표로 한 사이버 공격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바로 현금을 탈취할 수 있는 악성코드 개발이나 은행을 직접 노린 APT(지능형지속보안위협) 움직임 등이 포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 한해 금융권과 IT업계의 최고 이슈였던 '결제시스템'에 대한 공격도 내년 활발해질 전망이다. 사용자가 급증하는 돈이 움직이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해커들에게는 좋은 먹잇감이 되고 있는 것.

카스퍼스키랩은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한 고객 거래를 처리하기 위해 NFC(근거리 무선통신)를 사용하는 애플페이 서비스에 대한 보안 우려를 밝히면서, 애플페이뿐 아니라 모바일 지갑과 온라인 결제 시스템에 대한 취약점이 꾸준히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카스퍼스키랩 관계자는 "새로운 애플페이의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금전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사이버 범죄 대상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애플의 보안 설계에는 가상 거래 데이터 등 보안 기능을 담고 있지만, 과연 해커들이 어떻게 시스템을 무력화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감시 SW(소프트웨어)증가도 내년 보안 이슈로 대두될 전망이다. 블루코트는 올해는 출몰 빈도가 낮았지만 내년부터는 보안회사와 공공 기관 등에서 특정 인물을 감시하기 위해 개발되는 감시 소프트웨어(Espionageware)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외교적인 분쟁이 심화되면서 특정 인사들의 활동에 대한 감시도구로서 활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
진달래 aza@mt.co.kr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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