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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간 펼쳐지는 '오페라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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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간 펼쳐지는 '오페라의 향연'

머니투데이
  • 김고금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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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24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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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8월 7일~9월 5일…한국식으로 버무린 '공감의 오페라'

누오바오페라단의 '천생연분'. /사진제공=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올해 1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이 8월 7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CJ토월극장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누오바오페라단의 ‘천생연분’으로, 8월 7일부터 9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인다. 2006년 독일 초연작을 한국적 정서에 맞게 녹여냈다.


김선국제오페라단은 8월 14~16일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를, 베세토오페라단은 21~23일 ‘플레더마우스: 박쥐'를 각각 오페라극장에 올린다.

페스티벌 마지막 작품은 9월 4~5일 CJ토월극장에서 열리는 국립오페라단의 초연작 '레드 슈즈'다. 초연작을 소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작곡가 전예은이 안데르센의 동화 ‘빨간 구두’를 각색한 이야기에 음악을 담았다. 원작과 달리, 마을에서 쫓겨난 마담 슈즈가 20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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