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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조선 사업화기술 부문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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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조선 사업화기술 부문 장관상 수상

머니투데이
  • 부산=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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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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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우수성·기술 사업적 성과 인정받아

SB633 골드스텔라호./사진제공=대선조선
대선조선이 '2022 올해의 산업혁신기술상' 시상식에서 사업화기술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화기술 부문은 국책 연구과제 R&D를 통해 개발된 기술 중 매출 신장과 고용 확대 등 사업화 성과 도출에 기여한 중소, 중견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대선조선의 수상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국제수준의 카페리 설계 R&D 국책과제' 사업에 참가한 이래 4척의 선박을 수주·인도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대형 여객선 설계 목표는 안전으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선박의 자체 추진력으로 항구까지 안전귀항할 수 있게 해상인명안전조약(SOLAS)이 선박에 기술력을 강제하고 있다.

대선조선은 SOLAS 조건이 충족되는 안전귀항기술은 물론 환경요구성까지 만족하는 총톤수(GT) 1만5000급 카페리 설계를 완성했다. 지난 11일에는 한국-일본을 운항하는 팬스타라인닷컴과 크루즈급 국제여객선 건조 계약을 했다.


이 선박의 선체 길이는 170ｍ, 총통수는 2만2000톤이다. 399명을 태우고 선박 내부에 20피트 컨테이너 250개를 동시에 선적할 수 있다. 대선조선이 자체 설계한 이 선박은 2024년 말에 인도한다. 팬스타 그룹은 이 크루즈페리를 2025년부터 부산~오사카 노선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동일철강을 중심으로 한 부산지역 산업계 컨소시엄에 인수합병(M&A)된 대선조선은 수주침체를 극복하고 M&A 첫해 19척이라는 최대 수주실적으로 2024년 상반기까지 일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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